LG디스플레이, 글로벌 ESG 단체 가입..."사회적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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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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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업체에도 행동규범 권장...공급망 전반 점검·개선

LG디스플레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글로벌 단체에 가입, 경영활동과 공급망 점검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 도모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현재 17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동, 환경, 안전보건,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 43개 표준으로 구성된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RBA와 함께 가입한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정립해 제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이니셔티브다. 세계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전세계 157개국에서 HP, 마이크로소프트, GM 등 1만4000여 개 기업·기관이 가입돼 있다.

RBA 가입을 계기로 LG디스플레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ESG 경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협력업체도 RBA 행동규범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경영 활동과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RBA 산하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 RMI(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에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RMI의 광물 원산지·제련소 정보, 회원사 간 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인권·환경에서 문제가 없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광물 구매 체계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국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원사, 공급업체 및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RBA, UNGC 가입 소식을 알리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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