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방안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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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4-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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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규제 강화가 핵심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29일 발표한다.

이날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핵심은 현재 금융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DSR 관리를 개인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금융회사별로 DSR을 평균치 40%만 관리해 차주에 따라 40% 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차주가 DSR 40% 넘는 대출을 받지 못한다.

또 일정 금액을 넘는 고액 신용대출에 원금 분할 상환을 의무화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금융위는 지난해 8%대까지 치솟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청년층과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당정청 협의를 거쳐 다음 달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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