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에 이어 신성록·전동석·강태을까지…'드라큘라' 배우들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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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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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계에 비상이 걸렸다. 뮤지컬 '드라큘라'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배우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 조향기가 줄줄이 코로나19 양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손준호가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손준호와 뮤지컬 '드라큘라'를 함께 연습하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었다. 

29일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당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자가격리에 돌입했지만, 이 중에서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배우들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개막일은 5월 18일로 예정됐었다. 

한편 배우 조향기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향기가 출연했던 JTBC 교양프로그램 'TV정보쇼 알짜왕' 출연진과 제작진도 검사 후 격리 중이다. 

조향기는 최근 CTS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출연진이 코로나 확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으며, 조향기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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