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이익 2093억...전년 동기 대비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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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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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7.7% 증가... 5조원 돌파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2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7.7% 늘어난 5조645억원, 순이익은 19.3% 줄어든 12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물류 부문의 경우 현대차·기아 국내 완성차 공장의 물동량 증가,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비계열 물량 증가, 완성차 해외 현지 판매량 회복에 따른 내륙운송 물동량 상승 등에 힘입어 작년 1분기보다 17.5% 늘어난 1조64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통 부문도 해외 완성차 공장 정상화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공급 물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한 2조7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해운 부문은 같은 기간 10.8% 줄어든 6349억원에 그쳤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제 회복과 주요국 인프라 건설 확대, 비대면 채널 소비 지속과 디지털 플랫폼 사업 확대,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선복 공급 부족 등이 자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동시에 반도체 수급 부족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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