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 ‘티원택시’ 품었다...“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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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4-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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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나투스]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 ‘티원택시’ 운영사인 티원모빌리티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원모빌리티는 2018년 설립된 1세대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티원택시’를 2019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상생 기반의 택시 호출 플랫폼 ‘리본택시’를 출시하며 지자체와 택시 조합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반택시와 티원택시의 기사 회원을 합하면 전국 택시 기사의 50% 수준인 약 13만명 규모다. 반반택시의 ‘동승호출’, ‘택시비 마일리지’ 등 승객 편의 기능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택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문진상 티원모빌리티 대표는 “반반택시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플랫폼 전국 확대와 함께 택시 종사자의 수익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티원모빌리티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어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반반택시는 앞으로 상생기반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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