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AZ 백신 공개 접종…"일상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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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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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직원 10명과 충북 청주 흥덕구 보건소 방문해 접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노란 점퍼를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박영준 역학조사팀장 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직원 10명과 함께 충북 청주 흥덕구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했다.

보건소에 도착한 정 청장은 발열 체크, 손 소독을 하고 예비진찰실로 이동해 5분간 예진을 받았다. 이후 예방접종실로 이동해 주사를 맞고 "하나도 안 아프네요"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접종 뒤 "(국민 대다수보다) 제가 먼저 맞게 돼 송구하다"며 "그러나 먼저 접종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고, 또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며 가족, 직장 동료들 건강을 지키고 일상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국민들은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AZ 백신이 희귀한 혈전증을 일으킨다는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이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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