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뷰티 라방도 1등"…올리브영,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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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4-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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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조원 라이브커머스 시장 가세

CJ올리브영이 올해 뷰티 전문 라이브커머스 입지를 다진다. 

1일 올리브영이 올 1분기 올리브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 방송 쇼핑 서비스 '올라이브'를 시청한 고객을 집계해 본 결과, 지난해 2분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라이브는 지난 2019년 파일럿 방송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매월 2회 진행해왔다. 올리브영의 핵심 타깃이자 라이브 방송을 즐기는 2030 세대를 겨냥, 매회 색다른 콘셉트의 방송으로 입점 브랜드와 협업한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실시간 채팅, 퀴즈 등을 통해 양방향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뷰티 전문 라이브커머스답게 상품 제형이나 발색 등을 실감하도록 고해상도로 보여준다 게 최대 강점이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은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업계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1일부터 올라이브를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 확대 편성하며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라이브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라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방송 포맷인 '신상 티켓팅'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로 편성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신상품을 가장 빠르게 만나고, 선착순 0원에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방송이다. 이외 방송에서는 주요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매회 다른 인기 상품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기초, 색조화장품 등 뷰티 중심이었던 라이브 방송 상품을 올해 헬스 부문으로도 확대한다.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약 3조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리브영만의 차별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라이브를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과 연계한 옴니(Omni) 시너지도 한층 강화한다. 방송 상품을 주요 매장의 '트렌딩 나우존(매월 트렌드,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제품 매대)'에 소개한다. 방송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올리브영의 강점인 옴니채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오는 5일에는 '올라이브-크리니크편'이 진행된다. 뷰티 유튜버 '하이예나'와 함께 브랜드 크리니크의 인기 제품과 뷰티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 안착에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상품(MD)과 콘텐츠 고도화, 옴니채널 시너지 강화에 방점을 두고 차별화 경쟁력을 적극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매주 올리브영만이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며 No.1 헬스앤뷰티 전문 라이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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