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교지도자들 미얀마 쿠데타 규탄 민주화운동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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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3-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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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기구에 호소하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 찾기로

 

광주 종교지도자들이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의 종교지도자들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반대하고 민주화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제기구에 호소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찾기로 했다.

22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광주불교연합회 도성 회장,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남택률 상임부회장, 원불교광주전남교구 장덕훈 교구장, 광주향교 김중채 전교 등 5대 종단 대표와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이 만났다.
 

광주의 종교지도자들이 22일 광주시청에서 만나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세력의 강경진압으로 많은 미얀마 국민들이 희생당한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미얀마 군부의 비민주적 폭거를 강력히 규탄하고 많은 시민의 희생을 초래한 군부의 강경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종단 대표들은 미얀마가 민주주의와 평화를 하루빨리 되찾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가하는 도시에 미얀마 군부의 폭거를 알리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되찾는데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기로 했다.

또 국제사회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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