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확진 445명, 이틀째 400명대…수도권 2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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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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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옆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 및 경기도 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추가돼 누적 9만729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69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3월 12∼18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을 기록했고, 이 기간 300명대는 2번, 400명대는 5번이었다.

신규 확진자 445명 중 427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299명이 감염됐다.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이다. 이 밖에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다. 이 중 9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64명 늘어 총 8만9178명으로 완치율은 91.66%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88명(치명률 1.73%)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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