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 행장 "코로나 피해 기업에 자금지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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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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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점검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인천의 금속 프레스기 강소기업인 심팩을 찾아 최진식 심팩 회장(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방문규 행장이 지난 12일 인천에서 금속 성형기계와 합금철을 제조하는 SIMPAC(심팩)을 찾아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팩은 자동차 제조업, 항공우주업 등 금속가공 업계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금속 프레스기 제조부문 국내 점유율 1위의 강소기업이다. 수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전방산업이 위축돼 심팩이 수출 감소 등의 피해를 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자금 58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진식 심팩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전방산업이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려면 해외 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방 행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신산업 진출 등 수출 재도약을 위한 자금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출·보증·투자 등 전방위 금융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수은은 지난 1월 고객밀착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중견영업부와 수출초기기업 전담 조직인 '성장지원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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