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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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1조3000억원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사진=연합뉴스] KDB산업은행이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3억 달러 △3년 만기 고정금리 4억 달러 △5년6개월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로 각각 발행됐다. 이 중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SOFR(미 국채 담보의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 공모채권으로, 산은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행했다. SOFR 채권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발행대금은 2차 전지… 2021-03-03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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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출 폭증 놀랐나…금융당국, 2금융권 DSR도 축소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차주(돈 빌린 사람)별로 적용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2금융권 차주에 대한 DSR을 최대 40%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주의 빚 상환 능력을 따지는 DSR 비율을 낮추면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돼 '서민 돈줄'이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당국은 이와 함께 시중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모든 금융권에 금리 인상 리스크를 반영한 '스트레스 DSR'을 도입할지 논의에도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 2021-03-0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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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융당국, 금리인상 반영 '스트레스 DSR' 검토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한 지표인 '스트레스 DSR' 도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은 최근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차주 부실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따지는 총부채상환비율(DTI)에만 스트레스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스트레스 DTI'는 앞으로 최소 1% 포인트 이상 금리상승을 가정했을 때의 리스크를 반영한 비율로,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에게 적용된다. 하지만 차주가… 2021-03-0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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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금융위원회 ▷과장급 △행정인사과장 선욱 △금융소비자정책과장 홍성기 △서민금융과장 이석란 △금융시장분석과장 이수영 △산업금융과장 김성조 △기업구조개선과장 신상훈 △보험과장 이동엽 △금융혁신과장 박주영 △위원장 비서관 고영호 △코로나19 긴급대응반 녹색금융팀장 윤현철 △은행과장 김연준 △FIU제도운영과장 김효신 △기업회계팀장 송병관 △가계금융과장 권유이 △공정시장과장 박재훈 △금융데이터정책과장 신장수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조충행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 조문희 △정책홍보팀장 이동욱 △의사운영정보팀장 정현직 △금융안정지원단 금… 2021-03-03 1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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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생활 가이드북]① 신혼부부 주택자금 어떻게 모으시나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이 사회 초년 직장인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생애주기별로 금융소비자의 재무 문제와 대처방법을 소개하는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2일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를 사회초년기부터 은퇴기까지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발생하는 주요 재무문제와 대처방법 등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가운데 2권은 신혼기 및 자녀출산기 계층을 위한 조언이 담겨 있다. △자녀 출산 및 양육비 준비 △자녀 및 노후자금 등을 위한 보험 가입 △주택자금 마련 방법 △신혼기 부부 재무설계 등을 … 2021-03-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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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생활 가이드북]② 은퇴 앞두고 있다면 부채관리는 이렇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퇴 후에는 모아둔 자산을 써야 하므로 자산이 생애 말기까지 고갈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은퇴 후 수입이 없거나 적어지므로 지출을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나이가 들고 건강이 나빠질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노후간병비 등 지출 때문에 생활비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5권(은퇴기)에서 "직장을 퇴직하거나 사업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은퇴가 시작되면 매월 꾸준히 들어오던 소득에 변화가 생기게… 2021-03-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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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리로 6000만원 빌린 차주, 3번째 상환유예시 월 이자 상환액은? [사진=연합뉴스] 연 5%(고정) 금리로 6000만원을 일시상환 방식으로 대출받은 차주(돈 빌린 사람)가 기존에 이자상환 유예를 두 차례 받았는데 한번 더 지원 신청을 하면, 월마다 내야 하는 이자금액은 얼마가 될까.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시행 중인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오는 9월30일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연장된 만기가 도래했을 때 차주가 '이자 폭탄'을 맞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지원하는 내용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 2021-03-02 1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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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금융위 "코로나대출 만기연장, 기존 부실 기업은 지원대상 아냐"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올해 9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2일 "이번 조치의 핵심은 코로나19 사태로 일시적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정상적인 회사'에 대한 지원"이라며 "과거(코로나19 이전)부터 부실했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겠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원 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천천히 이자나 원금을 충분히 갚을 수 있는 분들로 봐… 2021-03-02 1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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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대출 이자유예 신청 후 1년 뒤부터 이자 납부 가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이용 중인 대출을 최소 6개월 이상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상환방법은 이자상환만 유예하거나 만기를 6개월 또는 2년 연장하는 등 총 6가지 가운데 차주(돈 빌린 사람)가 선택할 수 있다. 상환이 유예된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를 부과하지 않으며, 조기상환수수료 없이 중도에 상환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부실화한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출 만기… 2021-03-0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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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 투자자에 평균 65% 배상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이 판매한 '라임 펀드'에 가입했으나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손실액의 65%를 돌려받을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일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우리은행 라임 펀드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는 배상 비율은 평균 65%였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의 라임펀드(라임Top2밸런스6M 펀드 등)에 55%의 기본 배상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영업점 판매직원의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위반에는 기존 분쟁조정 사례처럼 30%가 공통으로 적… 2021-03-02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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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반등...5500만원대 거래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반등...5500만원대 거래 가상자산(암호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5500만원 선으로 회복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은 5514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날 오전에는 4944만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반등했다. 빗썸에서 저가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18일 만이었다. 시장은 최근 시중금리를 주목하고 있다. 금리가 어느 정도의 선을 넘어서면 중앙은행이 유동성 회수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넘치는 유동성 장… 2021-03-02 07: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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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자산시장]비트코인 하락장 전초?...시중금리 영향 받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자산(암호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2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현재 가격은 5000만원을 넘는다. 3000만원 선까지 올랐던 2017년 말 '1차 광풍' 때와 비교해도 비트코인 몸값은 두 배가량 뛰었다. 1차 광풍 때 가격이 폭락한 전례가 있음에도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이 풀린 영향이 가장 크다. 여기에 '개미'뿐 아니라 기관들도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투자 열풍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 2021-03-0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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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자산시장]이틀 만에 24% 폭락...하루에도 1000만원 이상 급등락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변동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루에도 1000만원 넘게 오르내리는 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이틀도 안 돼 20% 이상 폭락하며 '최악의 한주'를 맞았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오전 3시 6579만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23일 오후 6시(5004만원)까지 39시간 만에 1575만원(23.9%) 폭락했다. 23일 자정 가격은 5255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725만원(12.1%) 급락했다. 이날 장 중 고점(6337만원)과 저점(5004만원)… 2021-03-0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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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노조, 윤석헌 원장 연임 반대 공식화…"약탈적 투기자본에 기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25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약탈적 투기자본 MBK파트너스의 장학생"이라고 주장하며 오는 5월 7일 임기가 끝나는 윤 원장의 연임 반대 의사를 공식화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금감원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원장은 소비자보호를 강조하고 노동이사제 도입을 외치지만, 과거 살인적 고금리를 적용하던 저축은행과 정리해고로 악명이 높은 보험사에… 2021-02-25 1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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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시장 확대 위해 정책기관 출자 확대 필요" 벤처캐피탈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시장 성장을 위해 정책기관이 출자를 확대하고, 소규모 금융회사의 특례를 적용하는 등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가 25일 발간한 자료집에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벤처캐피탈 발전을 위한 신기술사업금융사의 향후 과제' 보고서를 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이뤄진 신규투자 규모는 8조2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기관별 투자 현황을 보면 창업… 2021-02-25 1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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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도장·이사선임 절차 공개 요구에 임승보 묵묵부답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제도 금융권 끝자락에 위치한 대부업체들을 대변하는 '법정 협회'인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임승보 회장의 사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4일 열린 대부협회 사원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위임장에 인감도장이 찍혀 있는지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임 회장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사외이사도 임 회장이 제 '입맛'에 맞는 인사만 선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대부협회 사원총회는 낮 12시 20분이 … 2021-02-24 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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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임승보 셀프 3연임' 눈감았다...협회 '사유화' 묵과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협회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는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의 '셀프 3연임'을 금융감독원이 사전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회장의 셀프 3연임과 관련,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은 무색해졌다. 대부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사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1300여개 회원사 가운데 516개사가 '백지 위임장'을 보냈으며, 이사회는 이 위임장에 찬성표를 찍었다. 이날 50여개 대부업체 대… 2021-02-24 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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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보, '셀프 3연임' 강행...24일 '백지위임' 사원총회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금융감독원 부국장 출신인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협회장 '셀프 3연임'을 강행한다. 이사회는 임 회장의 3연임 가능 여부를 법원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협회는 24일 사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3연임 여부를 결정할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단독 후보가 오르면 회원사의 3분의1 이상이 참석해 과반이 찬성표를 던지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선출 과정이 '포괄 위임' 방식이어서 임 회장의 3연임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 … 2021-02-23 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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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법 갈등] 금융위 보폭 맞추는 빅테크, 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장들과도 회동하기 위해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적용 대상인 빅테크들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지식 네이버파이낸셜 이사는 지난 18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외부청산 의무화의 일차적인 규제대상은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빅테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이 된다"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 2021-02-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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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법 갈등] "빅브라더" vs "소비자 보호"...한은-금융위 충돌 쟁점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4월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둘러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두 기관 수장들까지 얼굴을 붉히며 나설 정도다. 전금법 개정안에 대한 두 기관의 의견 차이는 지난해 말 불거졌다. 지난해 11월 이주열 총재는 "전금법 개정안은 중앙은행에 대한 (금융위의) 과도한 관여"라고 말했고, 12월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한은 업무 영역이 커지는 것"이라고 맞받았… 2021-02-2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