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케인,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합작 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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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3-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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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과 케인(이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합작 골 기록을 경신했다.

2020~2021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EPL 27라운드 경기가 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토트넘 감독은 4-2-3-1 대형을 출격시켰다. 최전방에는 'KBS'(케인·베일·손흥민)가 출격했다. 모우라가 이들의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윙크스와 호이비에르가, 수비에는 도허티,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레길론이 섰다. 키퍼 장갑은 요리스(이상 토트넘)가 꼈다. 상대인 로이 호지슨(영국) 팰리스 감독은 4-4-2 대형으로 맞섰다.

후반 76분 베일이 두 골을, 케인이 한 골 2도움을 기록한 상황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골을 합작했다. 4-1. 이 골로 손흥민과 케인은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합작 골 기록(14골)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4~1995시즌 시어러와 서튼(이상 영국)이 기록한 13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도움으로 리그 13골 9도움을 쌓았다. 시즌으로 치면 34번째(18골 16도움) 공격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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