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프턴, EPL 5경기 남기고 2부 강등 확정

  •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사실상 전멸 위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오른쪽이 10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오른쪽)이 10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2부 조기 강등의 고배를 마셨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13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5~2026시즌 EPL 33라운드 맞대결이 0대 0으로 끝나면서 다음 시즌 2부 강등이 확정됐다.

지난 18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0대 3으로 패한 울버햄프턴은 3승 8무 22패 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부 잔류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8승 9무 16패·승점 33)과는 승점 16 차이다.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강등권(18∼20위)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7~2018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EPL에 승격한 울버햄프턴은 8시즌 만에 다시 2부로 추락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은 지난 2017~2018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EPL 승격을 맛본 이후 8시즌 동안 1부 무대에서 머무르다 2026~2027시즌부터 다시 2부로 추락하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개막 이후 19경기(3무 16패)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33라운드까지 기록한 승리는 단 3승뿐이다.

황희찬도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친 상태다. 공식전 기록은 27경기 3골이다.

황희찬의 소속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되면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사실상 전멸 위기를 맞게 됐다. 

챔피언십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된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네덜란드 2부 도르드레흐트로 임대 간 윤도영(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김지수(브렌트퍼드), 박승수(뉴캐슬 21세 이하 팀) 등이 다음 시즌 원소속 구단의 1부 엔트리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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