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긴급 피해구제지원금···이의신청 및 추가 접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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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2-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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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전 지급된 긴급 피해구제지원금···소상공인들 숨통 트여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설 명절 전 지급된 소상공인 긴급 피해구제지원금 이의신청과 추가 접수를 받는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19일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피해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피해구제지원금을 신청받아 지급해 왔다.

지원금은 집합금지 업종 5종(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파티룸)에 200만 원을, 영업피해 업종 8종(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직접판매홍보관, PC방, 숙박업, 여행사, 목욕탕)에 100만 원을 각각 설 명절 전부터 지급해 왔다.

지난 19일 마감일 기준으로 전체 신청 1만1092건 중 9540건 100억3700만 원을 지급해 지급률이 86%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위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지급된 신청 건은 총 1552건으로 업종 미해당 및 불명확, 휴·폐업 등이 1469건이고 단순 보완으로 지급이 가능한 건이 83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오는 3월 3~7일까지(5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두고 지급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서류보완 등을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초 접수 기간을 놓친 소상공인들을 위한 촘촘한 그물망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이의신청 기간 중에 추가 접수를 받으며, 추가접수는 당초 지급 대상과 동일하고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의신청과 추가접수 등 빈틈없는 지원으로 민생경제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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