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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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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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터링 검사 강화를 통한 ASF 감염 농장 및 개체 조기 발견

아프리카돼지열병 시료 채취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도내 전체 양돈농장, 방역 취약농장 등에 대한 오염 여부 조기 확인을 위해 강화된 ASF 상시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전체 209호 양돈농가에 대해 연중 1회 검사를 반드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고용농장 등 방역 취약농장 및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인 밀집사육단지(철원·양양)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서는 연 2회 정밀검사를 실시해 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위험지역 양돈농장 환경 및 도축장, 배합사료공장,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등 20개소의 축산시설에 대한 주기적 환경 검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ASF 중점방역관리지역과 강원 남부권역 등 도내 전체 양돈농장에 대해 출하 전 모돈 전수 검사를 실시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강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며 “ASF가 도에서 완전히 근절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로 ASF 조기색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도는 1차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 통제, 2차 ASF 중점방역 관리지구 지정 방역 관리, 3차 양돈 단지 및 마을 단위 밀집 지역 울타리 설치 등 오는 6월까지 3단 차단 방역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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