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구속] 무협 "한국경제 중심 구속, 삼성 경영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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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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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데 대해 “우리나라 최고 수출기업의 리더로서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경제의 중심역할을 수행했는데 구속판결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 및 법정 구속 판결이 삼성의 경영 차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삼성의 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역협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산업계가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판결로 인한 경제계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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