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무주택 제대 군인 위해 임대주택 제공...최장 20년 거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1-01-13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0년 이상 장기 복무자 대상...3월 31일까지 접수

[사진=재향군인회 제공]


10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제대한 군인 중 무주택에게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임대 조건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FAX로 향군 경영본부로 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상자 검증과정을 거쳐 입주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향군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복무제대군인은 2019년 12월말 기준 약 7만 여 명이며 주택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이 주거 불안정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특별공급하게 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