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말 아닙니다"…권일용, 가짜 분석 영상에 법적 대응 예고

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 등을 무단 사용한 가짜뉴스 영상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권일용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과 함께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왕산 초등생 실종 3일째… 권일용이 느낀 이상한 점은 무엇인가?’라는 제목과 함께 사건을 분석하는 듯한 설명 문구가 담겼다.

이에 대해 권일용은 “가짜뉴스 방송 당장 멈추고 삭제하시오”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자신의 이름을 무단 사용한 영상 콘텐츠가 퍼지고 있다며, 마치 자신이 사건을 직접 분석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한 것처럼 허위 내용을 구성해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권일용은 사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극적인 추측성 분석을 내놓는 것은 유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인의 아픔을 수익 창출 수단으로 삼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해당 채널과 어떠한 협의나 인터뷰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며 “초상권과 성명권 무단 도용,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현재 법률대리인과 함께 관련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 사칭 영상이나 채널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한편 권일용은 대한민국 최초 공개 채용 프로파일러 출신으로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범죄분석관 등을 지냈다. 이후 강력 사건 분석과 범죄심리 자문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방송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