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김천 간 내륙철도 반드시 추진돼야”… 임이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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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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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자·송언석 국회의원 ‘온택트 정책토론회’ 공동개최

  • ‘중부선 철도, 끊어진 허리 이대로 둘 것인가?’

[사진=임이자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시·문경시)은 지난 14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천시)과 ‘중부선 철도, 끊어진 허리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한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철도사업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문경에서 상주를 관통해 김천까지 이어지는 ‘문경~상주~김천 구간’ 노선의 총길이는 73km, 총사업비는 1조 3,714억 원으로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임이자TV와 송언석TV에서 생중계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제자와 지정토론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튜브를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장 참여자 10여명도 거리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토론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임이자, 송언석 국회의원과 강영석 상주시장이 참석했고 ‘문경~상주~김천 철도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 호 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주제발표가 끝나고 뒤이어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고승영 교수(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가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로는 김민태 철도건설과장(국토교통부), 강대현 타당성심사과장(기획재정부), 김영주 도로철도과장(경상북도청), 추상호 교수(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서상언 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이 나섰다.

토론에서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구간 추진 개선점을 비롯한 ▲경북도 고속철도 운영 실태 및 수혜 ▲경북도 간선철도망 실태와 계획 ▲지역 균형개발 논리에서 본 철도사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임 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수도권과 중부・남부지역을 아우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6월 ▲경상북도 철도망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 정책토론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지역현안사업 간담회 7월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문경~상주~김천> 간 내륙철도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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