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중소ㆍ중견기업에 성장 발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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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10-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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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애로 적극 개선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사진=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규제부터 시작해 애로사항까지 함께 응답하고 해결할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7일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에 맞춰 규제 및 애로 개선을 전담할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설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중견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 창구로 중소기업 옴부즈맨과 기획재정부가 전국의 공공기관과 협업해 기관별 구축하도록 추진했다. 올해 각 기관과 개별 협의해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132개 기관 중 125개 기관이 센터 개소를 준비해 합동발대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기업민원보호 △기업규제애로 접수 및 해결을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설과 함께 홈페이지에 규제애로 신고란을 마련하고 기업민원보호헌장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사내공모로 규제혁신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해 소관부서에서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폐지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도입해 과감한 규제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알뜰주유소와의 상생을 위해 외상거래 상환기간 연장 및 연체이자 면제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울산 공공기관 합동 규제혁신 전담조직인 '옛 규제 발굴단'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규제해소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업해 울산 공공기관의 기업경쟁력 및 공공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남상철 석유공사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동참해 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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