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채용도 언택트로”... 게임업계, 온라인 채용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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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0-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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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가 채용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채용설명회 개최했다. 엔씨소프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채용 담당자가 공개채용에 대해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지원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직원과 선발한 직책자가 함께 출연해, 전형 준비 경험과 합격 팁 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모든 홍보 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달 12일과 13일에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가 열린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 게임 개발 및 사업, AI(인공지능), 경영 지원 등 20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신입사원 공채 포스터[사진=엔씨소프트 제공]

게임빌과 컴투스의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키워드도 ‘비대면’이다. 최종면접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열어 채용에 대한 세부 정보뿐 아니라 영상으로 게임 회사의 직무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티저 영상의 형식을 빌려 사내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사내 문화와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업로드된 ‘직무 공략집’은 게임빌, 컴투스에 있는 직무에 대해 알기 쉽게 제작된 영상이다. 게임 기획, 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자신이 맡은 직무를 설명한다. 게임회사 공채를 처음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도 영상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구성됐다.

양사는 오는 16일에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기업 관련 영상과 함께 직무별 직책자들이 직접 등장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플랫폼 서버 등 개발 직군을 비롯해 게임사업 및 마케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진행된다.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한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다.
 

게임빌,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 내 영상[사진=게임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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