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투척·목 잡고 폭행까지…홍민기, 데이트폭력 내용증명 폭로 '충격'

사진A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A씨 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및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법적 조치를 앞두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법무법인으로부터 배우 홍민기 측에 발송된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내용증명 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증명 서류에는 발신인인 법무법인명과 함께 수신인 홍민기 및 그의 소속사 이름이 담겨 있다. 특히 A씨가 공개한 내용증명에는 홍민기가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렸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또한 해당 문서에는 A씨의 전화가 꺼져 연락이 되지 않자 홍민기가 전남친과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해 40여 통의 전화를 걸었으며, A씨를 만난 뒤 "찾으면 둘 다 죽이려고 했다"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어 내용증명에는 홍민기가 호흡곤란 및 공황장애 증상을 나타내며 A씨의 전남친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고, "그 XX 죽여버리겠다", "마주치면 죽이겠다"고 소리를 지르는 한편 손으로 A씨의 어깨를 강하게 때리고 밀치며 목을 쥐어 잡았다는 주장도 적혀 있다.

이 외에도 A씨가 공개한 문서에는 홍민기가 A씨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증거를 찾겠다며 몰래 A씨의 휴대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열람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문서에서는 이를 사생활과 비밀을 침해한 행위로 지적했다.

음주운전 및 이에 따른 부상 정황도 내용증명에 기재된 주장으로 언급됐다. 문서에 따르면 홍민기는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에 A씨를 태우고 운전하다 A씨를 크게 다치게 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문서에는 A씨가 음주 상태의 운전을 말리며 불안감을 표했음에도 운전을 강행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이처럼 A씨가 공개한 내용증명에는 폭행과 협박, 사생활 침해, 음주 상태의 전동 킥보드 운전 및 부상 등 여러 주장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현재 공개된 것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으로, 문서에 기재된 주장 자체가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판단을 통해 사실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 가운데 A씨가 공개한 문서 속 수신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소속사 주소 등이 배우 홍민기 본인 및 소속사 정보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홍민기는 차기작인 '스터디그룹 시즌2'의 촬영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본격 공론화될 경우 드라마 제작진 및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배우 홍민기 측과 소속사 페이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아직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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