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벌써 준비해야 한다고?"…올해 예매 확 달라졌다

  • KTX·SRT 통합 후 첫 명절 예매…회원 전환 여부·노선별 일정 확인해야

서울 중구 서울역이 귀경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서울역이 귀경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추석 기차표 예매가 KTX·SRT 통합 운영 이후 처음 진행되면서 예매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026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는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된다. 예매 대상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운행하는 열차다.

이번 예매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철도 회원 전환 여부다.

코레일은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철도를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승차권은 통합 철도회원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기존 코레일에만 가입한 회원은 별도 절차 없이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반면 코레일과 SR에 모두 가입했거나 SR에만 가입한 회원은 별도의 통합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합회원 전환은 코레일과 SR의 앱 및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환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은 이용 대상과 노선에 따라 나뉜다.

먼저 9월 3~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경로회원, 임산부, 교통지원 대상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전예매가 진행된다.

3일에는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 4일에는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사전예매 대상자는 명절 예매 전용 전화번호를 통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경로회원을 제외한 사전예매 대상자는 예매 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대상자 인증을 마쳐야 한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예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7일에는 ITX-새마을·ITX-마음·무궁화호 등 전 노선 일반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8일에는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에는 호남·전라선 KTX 예매가 진행된다.

10일에는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가운데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 승차권이 예매 대상이다. 11일에는 경부선 KTX 예매가 진행된다.

같은 구간을 이동하더라도 이용 열차와 출발역에 따라 예매 날짜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예매는 모바일 앱 '코레일+'와 코레일 홈페이지의 명절 승차권 예매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예매에 성공한 뒤에는 결제 기간도 챙겨야 한다.

추석 승차권 결제는 9월 12일 0시부터 시작한다. 일반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안에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다. 추석 법정 연휴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일요일인 27일까지 포함하면 나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코레일은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에 분리돼 운행되던 KTX와 SRT 차량을 KTX로 통합 운용하고 기존 SRT는 KTX-산천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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