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가 2일 위례~과천선 과천 4개 역에 대한 반영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의원 전원은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과천시민 수백명이 모여 위례~과천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나타냈다.
과천시가 요구하는 역은 과천대로(문원)역, 과천지구역, 주암역, 양재IC(장군마을)역 등 4곳이다.
위례~과천 광역철도는 서울 서초구·강남구·송파구와 경기도 과천시·성남시 일원에 총연장 28.25㎞ 규모로 건설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승인 등 주요 절차는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한다.
의회는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과천지역 4개 역 설치 요구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당시 결의안은 재석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4개 역 설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한 시민은 “과천지역 곳곳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고려해 역 위치가 결정돼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기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희 의장은 “수백 명의 과천시민이 현장을 찾은 것은 위례~과천 광역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과천시민의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천 4개 역은 지역 연결과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며 “시민 뜻이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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