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보는 중국] 中국경절 관광 '주력군'으로 떠오른 95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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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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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허우 관광객 비중 30% 최다…90허우>80허우>00허우 순

  • 중국인 가장 많이 찾은 도시…상하이>광저우>베이징 순

[자료=페이주]


중국 신소비 세대인 주우허우((95後, 1995년 이후 출생자))가 국경절 연휴(10월1~8일) 기간 중국 국내 관광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알리바바 여행사이트 페이주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95허우가 30%로 가장 많았다. 95허우가 국경절 연휴 관광객 주력군으로 떠오른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 뒤를 90허우(26%), 80허우(25%), 00허우(7%)가 그 뒤를 이었다. 1980년대 이전 출생 세대 비중은 모두 합쳐서 12%에 불과했다.
 

[자료=페이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여행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중국인들 대부분이 국내 관광에 만족해야 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상하이였다. 광저우, 베이징, 항저우, 청두, 충칭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여행객을 송출한 도시도 상하이였다. 이어 베이징, 선전, 항저우, 광저우, 청두 순이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발지로 알려진 우한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한 도시, 여행객을 가장 많이 배출한 도시 톱10 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이달 1~4일 국경절 연휴 첫 나흘간 국내 관광객은 4억2500만명, 관광수입은 3120억2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각각 78.4%, 68.9%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앞서 시장은 국경절 연휴 중국인 6억명이 관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 7일간 전체 중국내 관광객과 관광수입은 각각 7억2800만명, 6497억1000만 위안이었다. 
 

 중국의 국경절인 1일 관광객들이 상하이의 중국식 전통 정원인 위위안(豫園) 앞 거리를 걷고 있다. 중추절과 국경절을 맞아 이달 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수억명의 중국인들이 국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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