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최상혁 나사 수석연구원 석좌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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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09-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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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최상혁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수석연구원(사진)을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석좌교수는 세종대 공과대학 우주공학전공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공동 기획과 기술자문, 온라인강의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한다.

박성수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장은 "우주기술 최고 전문가인 최 석좌교수가 탁월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공학 연구에 힘을 싣고,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과 지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혁 세종대 석좌교수. [사진=세종대]


최 석좌교수는 1980년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그해 나사 고등책임연구위원으로 입사했다. 현재 나사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소인 랭글리연구소에서 전력시스템에 필요한 우주 탐사용 물질을 개발 중이다.

40년간 나사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업적도 남겼다.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고, 43개 우주기술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의 나노50 혁신가'(2008)를 비롯해 71개에 이르는 나사상도 받았다. 올해 5월에는 항공우주기술 혁신을 이룬 나사 최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최 석좌교수는 "석좌교수 임무를 부여받아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면서 "나사 연구소에서만 일해 왔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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