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900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기관 매도세에 4%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91포인트(-0.44%) 내린 9023.9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로 출발해 장 초반 93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22억원, 41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관은 911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 취소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리밸런싱 우려, 사모펀드의 대규모 매도 등을 이날 증시 급락 배경으로 꼽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93%), 현대차(-0.83%), LG에너지솔루션(-0.25%), HD현대중공업(-3.51%)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3.26%), SK스퀘어(5.18%), 삼성전기(2.32%), 삼성생명(4.48%), 삼성물산(2.99%) 등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6.24포인트(-4.62%) 내린 954.6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7포인트(0.05%) 상승한 1001.40로 강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장 초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0억원, 21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61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6.02%), 에코프로비엠(-3.60%), 에코프로(-3.15%), 레인보우로보틱스(-6.02%), 주성엔지니어링(-9.32%), 코오롱티슈진(-5.16%), 원익IPS(-6.59%), 리노공업(-1.52%), HLB(-4.49%), 이오테크닉스(-3.79%)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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