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자주박격포 내년 말 실전배치... 예산 77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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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9-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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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20㎜ 자주박격포 최초 양산 계획안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블록-I 전투무선체계(TMMR)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9일 심의 의결했다.

77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자주박격포 양산사업은 2025년까지 완료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계약을 체결하면 내년 말부터 군에 배치될 전망이다.

120㎜ 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박격포를 K200A1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한 무기체계다. 향후노후화된 장갑차 탑재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게 된다.

특징은 기존 4.2인치 박격포 대비 사거리는 최대 2.3배, 화력은 1.9배 성능 향상 이뤄졌다. 또 4명이 탑승하고 최고속도 70㎞/h 달릴 수 있다. 최대 발사속도는 분당 8발, 지속 발사속도는 분당 3발이다.

차량 회전 없이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며 목표 변경에 대응할 수 있어 변화되는 작전환경에서 효과적인 화력지원도 장점이다.

이날 심의 의결한 TMMR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다. 음성·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무전기를 확보를 목적으로 한 TMMR 사업은 2025년까지 1조 2000억 원이 투입된다.
 

120㎜ 자주박격포. [사진=한화디펜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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