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2360선 재탈환…2364.37p 마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매도물량을 소화해내며 지수를 방어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2포인트(0.63%) 오른 2364.37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3.88포인트(0.59%) 오른 2363.43으로 개장한 뒤 장 중 한때 2369.57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강화와 기관의 매도 전환 등으로 2341.29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360포인트에 안착하는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0억원, 911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가 3.63% 뛰었고, 증권(2.94%), 서비스업(2.65%), 섬유의복(2.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또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업종도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가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보험, 건설업, 전기가스업도 약세를 보이며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0.37% 올랐고, SK하이닉스(0.40%), NAVER(2.47%)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1%로 부진했으며 현대차도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3.33포인트(1.56%) 뛴 866.7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09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2억원, 415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40% 올랐고, 알테오젠(8.94%), 에이치엘비(9.41%)는 강세를 보였다. 또 케이엠더블유(6.36%), CJ ENM(1.45%) 등도 급등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반면 씨젠(-1.57%) 에코프로비엠(-0.78%)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