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기업IDC-구글클라우드 잇는 전용회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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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8-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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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데이터센터 자체네트워크-GCP 서울리전 직통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이전·분석업무에 이점

국내 기업들이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자체 데이터센터와 구글클라우드를 전용회선으로 '직통'시킬 수 있게 됐다.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새로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를 사용하면 된다.

KINX는 자사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입주사에게 제공되는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와 구글클라우드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글클라우드 측은 "클라우드인터커넥트는 지연 시간이 짧고 가용성이 높은 연결을 제공해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와 구글 클라우드 버추얼프라이빗클라우드(VPC) 네트워크 간에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KINX의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는 올해 2월 개소한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서울 리전'에 직접 연결되게 해 준다. GCP 서울 리전과 자체 데이터센터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구성하려 하는 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얻을 수 있다.

KINX 측은 이 서비스에 대해 "인터넷을 거치지 않는 전용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고, 쿠버네티스와 같이 이동성 높은 서비스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활용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분석 워크로드 운영에 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NX의 클라우드허브는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 제공에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자와 국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등의 연결을 지원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해 왔다.

김지욱 KINX 대표는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높아질수록 네트워크 구성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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