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 전 시장 관련 의혹' 진상규명 입장문 11시 발표···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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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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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15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 주 내용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된 전직 비서 성추행 의혹과 그에 따른 박 전 시장의 피소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과 해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가 박 전 시장에 대한 전 비서 A씨의 고소장 제출 전 사실을 인지했다는 정보 유출 의혹과 그간 서울시 차원 조사 경위에 대한 발표도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대해선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기관의 수사나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비서실에서 근무해오며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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