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의 그립' 점보맥스,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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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7-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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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그립 점보맥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점보맥스를 낀 퍼터로 라이를 읽는 디섐보[AP=연합뉴스]


칼스배드골프는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브라이슨 디섐보를 우승으로 이끈 골프 그립 '점보맥스'를 국내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지난 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4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89억9775만원)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그는 우승 당시 모든 클럽(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등)에 점보맥스를 끼고 출전했다. 점보맥스는 제품명처럼 다양한 두께를 자랑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탠다드(기본, 오버사이즈)를 시작으로 점보맥스(X-스몰, 스몰, 미디엄, 라지, X-라지)로 이어진다.
 

점보맥스 그립 사이즈[사진=칼스배드골프 제공]


손에 꼭 맞는 그립은 골퍼에게 안도감을 준다. 힘찬 스윙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살포시 쥐어도 잘 잡혀서 불필요한 장력이 제거된다. 클럽헤드 스피드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이는 비거리 증가, 슬라이스 감소, 볼 스피드 증가, 런치 각도 향상 및 정확도 상승 등의 효과로 이어진다.

충격 흡수도 뛰어나다. 라운드 전후 관절염 등 통증으로 고생하는 골퍼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실력을 갖춘 골퍼들과 GolfTest USA, Golf Etc. of America 등의 테스트를 통해 그립의 성능은 입증된 상황이다.

칼스배드골프는 퍼터인 이븐롤과 랩 골프, 골프 커버인 오리지널, 골프백인 백보이, 퍼트 연습 기구인 퍼팅앨리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다.

칼스배드골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사이즈의 점보맥스 그립을 보유하고 있다. 골퍼에게 알맞은 그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산에 위치한 칼스배드골프 본사 내방 시 체험을 통한 구매 및 교체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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