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 재소자 폭행’ 4명 직위해제… 검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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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7-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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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이 재소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교정당국이 관계자 4명을 직위해제했다.

7일 법무부와 의정부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의정부교도소에서 교도관 2명이 재소자 A씨를 폭행했다.

A씨는 면회 온 가족에게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고, 가족들이 진정서를 제출해 교정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모친을 폭행한 혐의(존속폭행)로 이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조사를 거쳐 책임자인 의정부교도소 B 소장과 해당 직원 2명, 보안과장 등 총 4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했다.

의정부교도소 측이 이 사건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현재 의정부지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교도소 관계자는 "폭행 내용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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