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경영전략·식품상품·방송제작 30대 실장 파격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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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6-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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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4명중 1명은 여성 관리자

[사진=공영쇼핑]

공영쇼핑이 핵심부서 실·팀장에 30~40대 젊은 피를 수혈하며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공공기관에서는 볼 수 없는 연공서열의 해체로 볼 수 있다. 

28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경영전략실과 식품상품실, 방송제작실 실장 자리에 30대 후반, 4급 과장들을 발탁·임명했다.

여성 관리자의 등용도 눈에 띈다. 경영기획팀, 품질보증팀, 마케팅팀, 영상디자인팀, 스튜디오디자인팀 등 그간 남성 중심의 직책으로 여겨졌던 자리에도 4급 여성 과장들을 대거 진출시켰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여성 관리자의 경우, 총 44명 중 여성 7명으로 16%에 불과했지만, 이번 인사에는 4명중 1명꼴(총 52명 중 여성 13명, 25%)로 여성 관리자들이 자리를 꿰찼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전과 후의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맞는 젊은 리더,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회사로 지속적인 변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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