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멘 반군 후티 '민간인 지역' 공격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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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0-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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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예멘 반군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거주 지역을 공격한 것을 지적했다.

정부는 26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사우디 리야드, 나자란, 자잔 지방의 민간인 밀집 지역을 목표로 폭탄 탑재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지난 3월 28일에도 예멘 후티 반군의 리야드 및 자잔 지반 내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정부는 “5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평화 프로세스에 따라 내전 상황을 평화롭게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예멘에서는 수년째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과 친(親)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 간 무력충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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