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주여고 확진자 동선 공개…카페·음식점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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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6-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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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공식 페이스북]

 
전북 전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이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양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A양은 14일 오후 2시께부터 조이앤룸카페 객사점에 3시간가량 머물렀다. 이후 친구와 함께 ABC마트 객사점을 찾았다.

15일 오후에는 안경점과 두끼떡볶이, 옷가게, 카페 등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마스크는 미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두통 등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나타난 A양은 발열(38.1도)까지 더해지자 오후 4시 30분께 덕진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했다.

17일 양성 판정이 나온 A양은 오후 2시 30분께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카페와 음식점 등에는 24시간 휴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여고는 이날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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