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테슬라 등에 업은 부품업체 ‘싼화즈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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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6-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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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상증권, 싼화즈콩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저상증권 보고서]

테슬라에 열제어 장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싼화즈콩(三花智控, 선전거래소, 002050)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싼화즈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부침을 겪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으며, 순익도 18.3%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테슬라 모델Y가 출시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저상(浙商)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 부품 공급업체인 싼화즈콩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회복될 전망이며, 향후 2년간 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테슬라의 ‘고공행진’이 싼화즈콩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관련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는 추세라 싼화즈콩의 전망이 더 밝다고 저상증권은 진단했다.

저상증권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저상증권은 싼화즈콩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14.86/20.72/26.14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3%/39.49%/26.14% 증가하는 것이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41/0.58/9.73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1.95/30.07/23.84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저상증권은 싼화즈콩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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