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전남 곡성군서 ‘찾아가는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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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6-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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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

한국소비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등 지방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3일 전남 곡성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전라남도, 곡성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 실시 등으로 소비자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 소비자 피해예방법’을 주제로 한 소비자 교육 및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KGC인삼공사와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5개사와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쿠첸, 경동나비엔, 위니아 딤채·대우, 오택캐리어 등 가전사들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자사제품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방문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연료의 품질을 검사하는 등 지역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물품 전달 등 따뜻한 나눔실천도 있었는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를 통해 애경산업, CJ제일제당, 오뚜기,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SPC그룹, 한국야쿠르트, 유한킴벌리 드 7개사가 손세정제 등 4000여종의 생필품을 곡성군에 전달했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빼앗겨 지치고 힘든 곡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소비자 권익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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