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도 소셜임팩트"...루트임팩트, 현대白 손잡고 온라인 전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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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5-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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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트임팩트]


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온라인 전문관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마련된 소셜임팩트관은 소셜벤처 제품을 판매하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전문관이다. ▲다양성 ▲상생 ▲친환경 ▲건강 등 4가지 가치를 콘셉트로 한 11개의 소셜벤처의 270여 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코워킹(co-working) 커뮤니티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한 소셜벤처 뿐만 아니라 소셜벤처 연합체 '임팩트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가 포함돼 있다.

대표 브랜드로 다양성 카테고리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시계 ‘이원타임피스’와 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 패션 제품이 있다. 상생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천연비누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동구밭’, 디자인으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키뮤스튜디오’의 제품이 판매된다. 친환경 카테고리에는 대나무 칫솔을 판매하는 치과의사가 만든 브랜드 ‘닥터노아’, 건강 카테고리에는 화상환자나 종양 수술을 재건하는 줄기세포 추출 연구에서 탄생한 화장품 ‘유리프’ 등이 입점해 있다.

루트임팩트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진정성만큼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소셜임팩트관 참여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셜벤처의 판로 개척 및 홍보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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