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 클럽발 인천 감염자 다녀간 교회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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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5-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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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 지침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공]


인천에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감염자가 2곳의 교회 예배에 참석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았으나 교인 740명에 대한 전수 검사결과 결과를 기다리는 5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교회에서 일주일에 2~3차례 소독을 실시하고. 2~3차례의 소독, 입장할 경우에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 지정좌석제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결과다.

김강립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상생황 속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이행해 나간다면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을 효과적을 차단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1조정관은 d“감염범위를 좁혀나가고 확산 속도를 최소화해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개개인의 이해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정부는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도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상시적인 감염예방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진단검사의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면회환경 조성 등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신규 입원자 전체에 대하여 5월 13일부터 진단검사 비용의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 1조정관은 “정부는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신규 입소자가 입소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확인하고 입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검사비용의 50%를 건강보험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통해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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