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서울지역본부, 파주 출판단지 오디오북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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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4-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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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출판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단공 파주양주지사는 파주출판단지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발표를 바탕으로 출판산업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안내 이미지.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파주출판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오디오북 제작 실비지원, 출간물 홍보마케팅, 출판전문인력 양성교육, 구인기업 일자리매칭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 비대면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미취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유·아동용 오디오북을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가점을 줘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이날 '파주출판단지 오디오북 지원사업' 공고를 낸 후, 다음달 15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출판단지 입주기업 중 오디오북 제작에 관심있는 출판사를 대상으로 제작 실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완성된 오디오북 콘텐츠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디오북 유통플랫폼업체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홍보, 오디오북 제작 관련 전문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파주출판단지 입주기업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출판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출판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사업, 포용적 독서복지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류 본부장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파주출판단지 내 입주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 유지·보수·개량 및 확충 등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해 산업입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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