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에 원·달러 환율 1220원 초반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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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4-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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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둔화 기대에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하자, 원·달러 환율이 1220원 초반대에서 하락 출발해 횡보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내린 1222.0원에 출발해 오전 9시45분 현재 122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한다는 기대에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는 6일(현지시간) 7%대 급등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확진자 수 증가세가 주춤해 글로벌 금융·외환시장에서 공포심리가 일부 누그러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만큼 달러 역송금 수요에 원·달러 환율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하겠지만 주요 기업의 배당금 시즌,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점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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