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미래한국, 정책·선거연대...2일부터 공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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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3-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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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통합당·한국당 협약 서명식

미래통합당과 통합당의 비례전담 정당 미래한국당은 내달 1일 국회에서 정책연대·선거연대 협약을 맺는다.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수진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내일(4월 1일) 오후 1시 40분께 국회에서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협약 서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책연대 협약은 미래한국당이 모(母)정당인 통합당의 총선 공약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선거연대 협약은 미래한국당 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통합당 지역구 후보자의 현장 유세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공동 유세에 돌입한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협약식을 갖는 것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옛 민주통합당과 옛 통합진보당이 '야권 연대'를 맺을 때와 동일한 절차를 밟으려는 것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연대 협약을 해야 선거관리위원회가 뭐라고 해도 할 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하는 황교안-원유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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