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사람] 정승연, 인천 연수갑 공식 출마...“확 바꾸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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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3-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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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를 시작으로 인천·대한민국 확 바뀌어야"

  • "사랑하는 연수 주민 위한 '맞춤형 해법' 필요"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후보는 26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연수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연수구의 현실을 목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곳 연수를 시작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이 확 바뀌어야 한다”면서 “사랑하는 연수구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뿐이 아닌 공약을 정말로 실천하고, 국민들을 위한 약속을 진정해낼 줄 아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른바 ‘연수구 플랜’인 ‘경제·교통’ 분야 해법을 꺼내 들었다. 정 후보는 △송도 유원지 일원 ‘연수문화관광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한 주차공간 및 편의 등을 경제 분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 관련해선 △인천發 GTX-B노선 송도역 신설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주민들의 꿈이 다시 피어오르는 연수, 육아 걱정 없고 일자리 걱정 없는 연수를 만들겠다”면서 “인천의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의 맥박이 되어 고동치는 연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 정승연은 살아 숨 쉬는 연수를 위해 골목길에 있겠다”면서 “의정이 필요한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연수갑에 출마하는 정승연 후보는 미래통합당에서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지덕(知德)을 겸비한 후보”라며 “리턴매치에서 보기 좋게 승리해 경제전문가로서 멋진 의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정승연 후보 프로필

△現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現 미래인천포럼 대표
△국회 우수입법선정위원회 위원
△교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6일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후보자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정승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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