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前야구선수 김병현, 프랜차이즈 진출…제2 이경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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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20-03-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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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외식 시장에 뛰어든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전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은 새 법인 '법규'를 등록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병현은 앞서 "법인명 법규"라며, 사업자 등록 관련 게시물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해당 사업의 업태는 음식점업 및 기타 서비스업과 음식료품, 제조업 및 판매업, 축산물·계육·수산물 가공업 및 판매업 등이다.

속하는 업체들은 식자재 유통사업과 프랜차이즈업, 축산물 수산물 농산물의 매매 및 중개업, 식품첨가제, 일반 잡화의 매매 및 중개업, 식품 소분 판매업, 주류 판매업,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 부동산 임대 및 전대업 등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김병현은 "광주에는 맛집이 많기는 한데, 거의 한식집이다. 수제 햄버거 가게는 거의 없다. 그래서 5개월 전쯤부터 준비해서 재미 삼아서 시작해 보는 것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문을 연 초밥집이 대박을 냈다.

여동생과 지인이 운영하도록 맡기고 큰 결정을 할 때만 관여하고 있지만, 초밥집이 유명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자리를 잡았다. 샌디에이고에도 초밥집을 2개나 운영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은 김병현은 광주에 이미 일본식 라멘집을 열었다. 서울 해방촌에 태국 음식점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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