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300억원 투자해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허브 사업 추진

국방벤처센터 확대 개편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출범

방위사업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국방벤처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해 출범했다. 방위산업에 우수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대학·군 등 지역혁신 주체들을 집적해 지역별·산업별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품 국산화 협의체, 국산화연구실 신설, 성능시험을 위한 시설 확보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해 5년간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다음 달 중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가 밀집된 거점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 우수 방산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무기체계의 부품 국산화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청, 방산혁신 지역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