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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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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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이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 소속 나정숙, 김동수, 이기환, 이경애, 김태희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청소년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 정책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구단체 구성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일정이자 지역 청소년 단체와 기관이 협의체를 꾸린 최초 사례인  청소년협의회와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안산시 청소년협의회에는 현재 지역 청소년 단체 및 기관 21곳이 가입해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이 중 10곳 관계자들이 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협의회 회원들은 △안산시 청소년협의회 활동과 △청소년 공간 전수조사 및 청소년자유공간 지원 △청소년지도자 활동관련 예산 △안산시 청소년욕구기초조사 사업 △청소년 토론회 개최 △안청협과 자유공간 관련 조례 개정 및 제정 등 6개 사안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단체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어린이체험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이끈 것 등 지난 2년 동안 연구단체가 연계·활동한 결과들을 소개한 뒤, 협의체 측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면서 수행 과제의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의원들은 앞으로 지역사회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 대한 단편적 인식을 허물고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회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은 올 11월 말까지 간담회와 토론회,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아동 정책 연구라는 과제 심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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