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설날 다짐…민주 "경제활력", 한국 "혁신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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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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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설날인 25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각자의 입장을 발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활력 대책에 방점을 찍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현 정권에 맞설 수 있도록 진정한 혁신과 통합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말과 좋은 꿈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올 한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이며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든든한 여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민 경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깃들고 꿈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자랑스러운 보수, 실력 있는 보수,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와 정권의 의혹으로 공정과 정의는 땅에 떨어졌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결연히 맞서 싸우겠다. 진정한 혁신과 감동의 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거대 양당의 '극단의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사회 갈등만 키웠다"며 "국가의 미래를 추구하고 국민의 안녕을 찾는 실용주의 개혁 정치를 앞장서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서울역에서 귀성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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