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임직원과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원주시 취약계층 300가구에 연탄‧난방비 지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이 18일 강원도 원주에서 실시한 '2019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과 임직원 50여명이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에서 노인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기름연료 및 가스, 방한용품(전기장판, 겨울이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 등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연탄은행에 연탄 6만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인 2000장을 원주시 원인동 10가구(가구당 200장)에 직접 배달했다. 연탄 외 가정간편식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공단이 개소한 지역주민 소통 공간인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를 이용한 노인 140여 가구에 전기장판과 겨울이불세트 등의 방한용품도 지원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연탄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공공기관 최대 규모 사회봉사단인 ‘건이강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기부한 누적금액은 올해 1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