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사 공동 IR 개최…‘투자자·시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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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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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

포스코는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 컨펀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6개사와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IR담당자 외 실무 담당 전문연구원들도 참석해 투자자의 관심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전기차 증가에 따른 시장변화 전망과 이에 대응할 그룹 차원의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개발 현황 및 시장 전망, 단계별 연구개발(R&D)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점 사업인 철강, 에너지, 식량, 부품ㆍ소재 분야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 및 그룹사의 모든 발표가 끝난 후 투자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각사 담당자들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포스코그룹의 중점 추진 사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그룹 차원의 전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IR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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